미국 1월 PCE: 역시 장기 기대치는 당장의 현실과는 다르다
트럼프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폭증 걱정과 미국 경기 침체 걱정이 도는 불길함이 가득한 와중에 미국의 1월 PCE가 발표되었다. 그간 나온 CPI와 기대 인플레이션 설문들을 보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졌을 것 같기도 한데 과연 어땠을까?
미국 1월 헤드라인 PCE YoY 2.5% (-0.1%)
미국 1월 헤드라인 PCE MoM 0.3%
미국 1월 근원 PCE YoY 2.6% (-0.3%)
미국 1월 근원 PCE MoM 0.3% (+0.1%)
의외로 이 정도면 꽤나 잘 나온 것 같다. 근원 기준으로 보면 전달 보다는 조금 높아지긴 했지만 전년대비로는 더 떨어진 이상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특히 근원 PCE의 12월 YoY 수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그 차이가 더 커져버린 것 같기도 하다.
세부적으로 봤을 때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의 영향력이 가장 큰 항목은 주거비인 것 같다. 도대체 이 주거비 인플레이션은 잡히는 게 가능한 걸까?
최소한 예상대로 나왔다는 점에서 이 지표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 거기다 근원 PCE는 그간 관세 영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걱정에 뒤덮여 있던 상황에 약간의 빛을 쬐어줄 지도 모를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느낌일 뿐이며 시장의 실제 반응은 봐야지 알 것이다. 현재는 침체 아니 그보다 더 심한 스태그플레이션 이라는 카드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기도 하니 말이다.
주식 선물 시장의 반응은 안타깝게도 좀 냉랭한 것 같다. 물론 분석에 하루 정도의 시간은 보통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의 냉랭한 반응에 바로 실망한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쨌든 갑작스레 계속 터지고 있는 이익실현 러시가 좀 잠잠해지기 만을 바랄 뿐이다.
... 정말이지 일 안 하고 돈을 얻고 싶다 ...
그거(?) 한 방이면 되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