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상 용어 정리

2023년 7월 20일 수정

이 글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리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골디락스 등 경제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를 정리하는 글이다.

인플레이션(inflation)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시점을 다르게 보면 화폐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보통은 경제 발전에 따른 수요 증가 혹은 원자재 등의 비용 상승 등으로 제조 비용 증가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혹은 중앙은행에서 경기 부양 목적으로 화폐를 발행할 경우 화폐 가치가 낮아지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환율도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기준금리를 높이는 등 시중 유동성을 줄이고 화폐가 가치를 상향시키는 등의 통화정책을 시행하기도 한다.

반대 용어로 디플레이션이 있다.

디플레이션(deflation)

경제 불황으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즉 인플레이션의 상대적인 의미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에 비해 위험하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빨리 탈출하지 못하면 경기 침체가 가중되면서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이나 주식 등 여러 자산의 가격이 하락한다. 반대로 채권 시장은 활발해진다.

당연하게도 인플레이션과는 반대로 디플레이션이 심해지면 기준금리를 낮추고 온갖 부양책을 시행해서 시중 유동성을 늘리는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을 시행하기도 한다.

리플레이션(reflation)

경제가 성장하면서 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경기가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단계로 볼 수 있다.

주식 투자 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본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stagnation과 inflation의 합성어로 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즉 최악의 경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물가연동채권이나 금 거래가 늘어난다.

상대적인 의미의 용어로 골디락스가 있다.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 호황 속에서 물가가 안정되거나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천문학의 골디락스 존 개념과 비슷하게 매우 안정된 경기를 의미한다.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