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탈 용어

2021년 5월 20일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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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몇 가지 지표를 정리하는 글이다. 개인적인 필요로 정리하며 일부 주관적 가치가 개입되어서 틀린 내용이 없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는 점에 주의하자.

EPS

Earning per Share = 주당순이익. 주식 1주당 순이익으로 클 수록 저평가 상태로 보기 때문에 좋은 의미로 본다. 실적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지표로 볼 수도 있다.

BPS

Book-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가치.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것이다. 즉 주식 한 주당 갖게 되는 회사 자산의 지분이다. 따라서 클 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로 본다.

PER

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 주가를 1주당 이익 비율(Earning Ratio 즉 EPS)로 나눈 값이다. 다르게 표현해서 투자금을 몇 년 안에 회수할 수 있느냐는 지표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PER이 10이면 10년이면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작을수록 저평가된 주식을 의미한다. 보통 10 이하를 저평가 혹은 할인된 상태로 본다. 가치 투자의 경우 5 이하를 보기도 한다.

문제는 애플이나 삼성전자 처럼 우량 기업의 PER이 수십 수백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서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동종 업계 내에서의 비교는 의미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무시하긴 힘든 지표다.

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의 시가총액을 순자산(총자산-부채)으로 나눈 비율 혹은 주식 1주 당 순자산의 비율이다. 낮을 수록 기업의 부채가 적고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일종의 안정성 지표로 보기도 한다.

1 보다 낮으면 가치 투자의 대상으로 보며 작으면 작을 수록 저평가된 주식으로 본다. 하지만 전체 기업들에서의 비교는 무의미할 수도 있고 조작 가능성도 있다. 여전히 동종 업계 내에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ROE

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자본 대비 수익률을 의미하기 때문에 당연히 높을 수록 좋은 지표다.

PCR

Price per Cache Ratio = 주가현금흐름비율. 현재 주가를 주당현금흐름(CPS)으로 나눠준 값이다. 일반적으로 작을수록 저평가 상태로 본다.

PSR

Price per Sales Ratio = 주가매출비율. 현재 주가를 주 당 매출액으로 나눈 값이다. 일반적으로 작을 수록 저평가된 상태로 본다.

요즘은 이 PSR 지표의 흐름을 주시하는 투자자가 많은 것 같다. PSR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증가율이 높다면 주가가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이 수치만 맹신하기엔 다른 부정적 요소들이 많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EV/EBITDA

Enterprise Value / Earning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 기업가치 / (세전순이익 + 이자 + 감가삼각비). 여기서 기업의 가치는 시가총액과 부채에서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을 제외한 것을 의미한다. 순수한 영업이익과 기업 가치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작을 수록 저평가된 상태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