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배당락은 배당기준일을 지나 소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배당이익금을 받을 권리가 소멸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해당 종목은 배당락 당일 (이론적으로) 현금배당액 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게 되고 결국 배당금 만큼 떨어진 주가가 형성되는 날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배당을 받을 사람들이 결정된 이후 배당금 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름의 '락'이라는 글자가 보통 낙하할때의 그 '낙'과 동일한 '떨어지다'라는 의미로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주식시장에서 "배당만 받고 주식 바로 팔아서 배당금 만큼만 벌어야지"와 같은 단순한 작전이 통하지 않는 이유다.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 펀더멘탈과는 무관한 하락이기 때문에 보통은 시간이 지난 후 어느 정도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결과는 다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