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라테

카페라테(caffè latte, 까페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커피(caffè)와 우유(latte)의 합성어로,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커피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이다.

카페라테는 큰 컵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순서대로 부어서 만든다. 반대의 순서로 만드는 경우 라떼카페라고 불리기도 한다. 양이 많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보통은 카푸치노 처럼 아침 식사 대용 등으로 많이 마시는 커피다. 참고로 이탈리아에서 커피(Un caffè)는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다.

한국에서는 스팀밀크를 더 올리기도 하며 아이스 카페라떼에서는 스팀밀크가 보통 생략된다.

비슷한 커피로 까페 마끼아또(caffè macchiato)와 카페 카푸치노(caffè cappucino)가 있다. 마끼아또의 경우 에스프레소 위에 약간의 우유나 스팀밀크를 올려주는 형태고, 카푸치노의 경우는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 혹은 우유를 에스프레소와 비슷한 양으로 올려주는 형태다. 비슷하지만 비율이나 순서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팀밀크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커피 잔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라테 아트 라는 특수한 예술 장르(?)도 있다.

Seorenn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 종류다. 카페에 가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이것 밖에 안 마신다.

원래의 카페라테와 비슷하게 커피와 우유를 조합한 음료로 차갑게 해서 판매하는 음료다. 매일유업에서 제조한다. 특히 마일드(Mild)는 Seorenn이 과거에 정말 좋아하던 커피다.

일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커피 중에서는 그나마 덜 단 편이지만 시럽을 넣지 않은 카페라테를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는 역시 단 편이다. 근데 이상하게 설탕을 더 줄인 하프슈가는 왠지 맛이 없어서 잘 안 먹게 된다.

도데체 왜 이런 이야기를 적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적을 게 없어서 그러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