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과 ADR

2023년 2월 21일 수정

DR (Depositary Receipts)

DR은 주식예탁증서라는 의미로 다국적 기업이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때 원주를 본국의 금융기관에 보관해고 해외 투자자에게는 원주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증서를 판매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다르게 표현해서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우회상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타국 기업의 주식을 쉽게 살 수 있게 된다.

ADR (American Depositary Receipts)

ADR은 이름 처럼 미국의 DR을 의미한다. 즉 미국 시장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 방식 증권이라는 말이다.

대표적으로 TSM(ADR)이라는 종목이 있다. 어떤 기업인지 대충 추론이 가능하겠지만 대만의 유명한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주식을 미국 주식 시장에서 이런 티커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