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이온 배터리

2023년 7월 20일 수정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간략한 소개와 이 리튬 이온 배터리를 효울적으로 쓰려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히 알아보자.

리튬 이온 배터리

리튬 이온 배터리(Lithum-ion Battery, Li-ion Battery) 혹은 리튬 이온 전지는 이름 대로 리튬 이온을 활용한 2차 전지 즉 재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거의 모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대부분의 휴대용 제폼의 배터리는 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쓰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 효율적으로 쓰기

효율적으로 쓴다는 것은 오래 쓴다는 말과 비슷할 수도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명에 관여하는 것은 과충전, 방전, 저충전율, 온도 등이 크게 관여한다. 이 점을 근거로 정리해보자.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 곳은 피하자

찜질방 같이 더운 곳에서는 배터리에 물리적 결함이 오게 할 수도 있다. 잘못하면 분리막 손상 등으로 팽창하거나 터질 수도 있으니 너무 더운 곳에서는 사용을 자제하자.

한겨울에 배터리가 갑자기 없어지거나 하는 현상은 전해질이 얼어붙어서 발생하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 경우는 수명 보다는 배터리 자체의 성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현상이기 때문에 정상 온도로 돌아오면 별 문제는 없는 편이다.

충전기에 계속 꽂아둬도 된다

과거에는 충전을 계속 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위로 인식되어 왔지만, 현재는 과충전 보호 장치가 잘 되어 있어서 충전을 계속 하는 행위는 그다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한다면 과충전을 걱정할 이유는 없다.

방전시키지 말자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가장 안 좋은 관리 방법은 저충전 상태로 오래 쓰거나 혹은 방전시키는 것이다.

물론 최신 기기들은 방전되었다고 표시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잔량은 남기고 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자연 방전되는 양을 생각하면 가급적 빠르게 충전을 하는 편이 좋다.

따라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배터리를 방전 시키지 말자.

자주 충전해도 된다

상당수 제품에 들어간 배터리의 경우 충전 사이클 500회 정도 까지는 배터리 수명에 큰 영향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사이클은 충전기에 연결하는 횟수가 아니라, 100%로 충전해서 100% 소모한 양을 1 사이클로 본다.

따라서 자주 충전기에 연결한다고 별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자

고속 충전의 경우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급적 약하게 천천히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아끼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정품 충전기의 경우 어느 정도 효율적인 선으로 전압이 조절되어 있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여기서 이야기하는 정품 충전기란 동일한 브랜드의 제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제품과 함께 번들된 충전기 혹은 제조사에서 공인한 충전기를 의미한다.

정품 혹은 인증된 케이블을 사용하자

케이블의 경우도 충전기와 함께 충전 효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PD가 지원된는 케이블의 경우 전압이나 전류가 어느 정도 지원되냐에 따라 충전 효율이 제각각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제품에 번들된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해당 제조사에서 해당 제품용으로 별도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그냥 막 쓰자

안타깝지만 대부분의 전자 장비는 대기 전력이 있다. 즉 사용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배터리를 소비한다. 따라서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배터리 수명이 서서히 감소한다.

거기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특성 상 사용하지 않아도 수명은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결론적으로 수명 늘리겠다고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 보다는 필요할 때 필요한 형태로 마구 쓰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사용 방법이다. 정품 충전기나 정품 케이블을 사용한다면 나머진 거의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