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애플리케이션
2020년 7월 3일 수정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이란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워낙 기능이 좋아서 이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하는 OS나 프레임워크, 하드웨어 등을 구매하게 만들 정도로 인기가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즉 인기 좋고 독창적인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애플리케이션 이라는 용어는 줄여서 흔히 어플 혹은 앱 이라 불리나 특별히 다른 것은 아니다. 오해하지 말자.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예를 들어 보자.
Org Mode나 Magit 등이 Emacs를 쓰게 만드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둘은 편하고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Emacs가 아니면 작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완벽하게 Emacs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색이 없다.
또다른 예로 Logic Pro X나 Final Cut Pro X가 macOS를 쓰게 만드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것 때문에 맥을 산다는 사람이 나올 정도니 말이다.
따라서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 불리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면 외면하지 말고 잘 지켜보자. 성공하는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왜 그런지 잘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