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플레이트
2023년 7월 20일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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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기술 문서 등을 보다보면 '보일러플레이트'라는 용어를 볼 수 있는데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간단한 예와 함께 알아보자.
보일러플레이트(Boilerplace)
보일러플레이트란 사전상 '표준 문안'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IT 개발 분야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제공되는 기본 코드 정도의 의미다. 다르지만 비슷한 의미로 템플릿(Template)이 비교가 가능할 것 같다.
예를 들자면 Doom Emacs의 경우 초기 설치 스크립트가 기본 설정 파일인 init.el
, config.el
, packages.el
에 기본 코드를 작성해 주는데 이 코드들을 보일러플레이트 코드라고 부른다.
다른 예로 Xcode의 경우 새 프로젝트 생성 시 Core Data를 사용한다고 할 경우 기초 코드로 Core Data를 로드하는 보일러플레이트 코드를 자동으로 작성해 준다.
Flutter 프로젝트의 경우도 생각해보자. create
명령으로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기본 앱 코드가 빌드 가능한 형태로 생성된다. 이런 모든 파일이나 디렉터리 구조들을 보일러플레이트라 부른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IDE의 프로젝트나 UI 프레임워크 등에서 생성해주는 코드 등 '시작하기 좋은 준비물' 을 보일러플레이트라 부른다.
boilerplace = 시작하기 좋은 기본 준비물
대충 이런 결론을 내리고 싶다.
안타깝게도 한국어로 쓸만한 일상적인 대체 용어는 떠오르지 않아서 원어를 그대로 쓸 수밖에 없을 것 같다.